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며 곳곳에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어제 한여름을 방불케 했던 동해안 지역은 차가운 동풍이 불며 서늘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봄의 끝자락에서 기온 변화가 심하네요?
[캐스터]
네, 어제는 마치 한여름처럼 더웠는데요,
오늘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한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물며 서늘하겠는데요.
여름을 앞두고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는데요,
다만,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영서 남부와 충북, 남부 내륙 곳곳에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8도 등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0도에 머물며 서늘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나들이 즐기기 참 좋았는데요,
하지만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맑은 하늘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서 휴일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셔야겠는데요,
비는 휴일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해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흐린 날씨 속에 기온은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당분간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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